미래에셋 우대수수료 신청 방법, 비대면 계좌개설, 주식투자하기

나는 주식이 어려웠다. 그래서 시작조차 못 했었다

처음에 주식을 한다는 건, 내게 있어선 ‘딴 세상 얘기’ 같았어요. 주변 친구들은 주식 앱을 켜고 수익률을 보고 있었지만, 나는 아직도 통장에 돈 넣고 이자 몇 백 원 붙는 걸로 만족하던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정말 사소한 계기가 있었어요. 어느 날 회사 동료가 그러더라고요.
“요즘은 비대면 계좌 만들면 수수료도 거의 안 나가. 미래에셋 같은 데는 우대수수료 신청하면 0원도 있어.”

그 말에 순간 ‘어? 이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한번 해볼까?’ 싶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게 제 첫 미래에셋 비대면 계좌 개설이었고, 지금은 매일 매일 주식 앱을 보는 게 루틴이 됐네요.

비대면 계좌개설, 진짜 10분이면 끝나더라

앱 하나만 깔면 시작 끝

처음에는 미래에셋 증권 앱이 ‘m.Stock’이라는 이름인 줄도 몰랐어요. 그냥 ‘미래에셋’ 치고 검색해서 설치했고, 계좌개설 버튼부터 눌렀어요.

진짜 별거 없었어요.

• 신분증 촬영

•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

• 타 은행 계좌 입력해서 본인 인증
  이런 거만 하면 끝이더라고요.

중간에 ‘우대수수료 신청’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잘 체크해야 돼요. 여기서 체크하면 향후 주식 거래할 때 수수료를 거의 안 내게 되는 거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넘기면 놓치기 쉬운데, 이게 핵심이에요.

수수료가 왜 중요하냐고? 하다 보면 체감돼요

주식 처음 하면 사실 수수료가 뭔지, 얼마나 빠지는지도 잘 몰라요. 근데 한두 번 사고팔다 보면 알게 돼요.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 샀다가 100만 5천 원에 팔았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적더라고요. 그게 바로 수수료 때문이에요.

보통 기본 수수료는 0.015% 정도 되는데, 우대수수료 신청하면 이게 아예 0원이 되거나 0.003%까지 떨어져요. 사실상 거의 무료죠.

장기 투자하는 사람한텐 덜 와닿을 수 있지만, 저처럼 종목을 자주 바꾸는 사람한텐 체감이 확 와요.

주식투자 시작은 ‘매수 버튼 누르기’부터였어요

계좌 만들고 바로 할 수 있는 일

계좌 만들고 나니까 처음엔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앱에 들어가서 ‘주식’ 탭 눌렀어요.

그날 삼성전자 주가가 내려갔다는 뉴스를 본 게 기억나서, 그냥 ‘삼성전자’ 검색하고 눌렀어요.

현재가, 전일 대비, 거래량, PER 이런 거 다 몰랐지만, 그냥 한 주 사보자는 마음으로 매수 버튼 눌렀어요.

금액 입력하고 시장가 선택해서 ‘주문’ 눌렀는데… 그게 끝이더라고요. 정말 허무할 정도로.

그 순간부터 내가 뉴스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

삼성전자 한 주를 사고 나니까, 이상하게 뉴스 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삼성 반도체 공장 증설” 뉴스 보면, 내 주가 오르겠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원/달러 환율 얘기 나오면 ‘이게 무슨 영향이지?’ 생각하게 되고요.

이전에는 뉴스가 남의 이야기였다면, 지금은 ‘내 돈이 걸린’ 이야기로 들리니까 훨씬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ETF로 눈을 돌리면서 투자 포트폴리오 넓혀보기

개별 주식보다 덜 무서운 투자, ETF

삼성전자 하나만 들고 있다 보니 ‘다른 것도 해볼까?’ 싶더라고요. 근데 개별 종목은 솔직히 아직 무섭고, 잘 모르겠고.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ETF였어요. 예를 들어 ‘TIGER 미국S&P500’ 이런 거요. 이건 미국 대표기업들을 모아놓은 상품이니까, 그냥 ‘미국 경제에 투자한다’는 느낌이죠.

미래에셋 앱에서 ‘ETF’ 탭 눌러서 리스트 쭉 보면, 국내, 해외, 테마 ETF가 정말 많아요.

저는 그중에서

• 미국 나스닥100

• 2차전지 테마 ETF

• 고배당 ETF

이렇게 세 가지로 분산 투자 시작했어요. 금액도 10만 원 이하로 부담 없이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우대수수료는 ETF에도 똑같이 적용돼요

이게 중요한데요, 우대수수료는 ETF 매수/매도에도 적용됩니다.

예전엔 ETF도 거래세가 있어서 수익률 깎이는 느낌 있었는데, 지금은 수수료 부담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어서 훨씬 좋더라고요.

정기적립식처럼 한 달에 일정 금액씩 넣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고요, 그게 꽤 재미있고 꾸준한 수익을 주더라고요.

내가 느낀 ‘미래에셋’의 가장 큰 장점은 이거였어요

요즘 나는 이렇게 투자하고 있어요

아침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앱 열어서 주가 한번 확인하고,
ETF에 정기적으로 돈 넣고,
관심종목에 뉴스 알림 설정해두고,
가끔 좋은 종목 있으면 한두 주 사보고…

이게 지금 제 투자 루틴이에요.

뭐 대단하게 수익이 나는 건 아니지만, 내 돈이 ‘움직이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예요. 전에는 그냥 통장에 잠자고 있었잖아요.

한 줄 요약과 현실 팁

한 줄 요약하자면, “미래에셋 비대면 계좌+우대수수료=투자 초보가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할 필수 세트예요.”

투자,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계좌만 만들고, 우대수수료 신청만 해두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겁니다.
그리고 나서 삼성전자 한 주라도 사보세요.
그 순간부터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저처럼 마흔 넘어 처음 시작한 사람도 매일매일 투자자로 살고 있어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