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이체 한 번 해보려고 했다가 정신이 번쩍
주식 하다 보면 그냥 원화로만 매매하는 게 아니라, 외화 계좌도 쓰게 되잖아요. 저도 처음엔 국내주식만 하다가 슬슬 미국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외화 계좌까지 건드리게 됐어요. 미국 배당주가 관심 생겨서 들어갔는데, 문제는 달러 이체가 은근히 귀찮고 수수료가 생각보다 세다는 거였어요.
특히 키움증권에서 외화이체 출금을 해보려고 처음 시도했을 때, 진짜 헷갈리는 것도 많고, 수수료도 “어? 이게 이렇게 나간다고?” 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처럼 미국 주식 하시는 분들이나 해외송금, 외화 출금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 경험담을 풀어보려고 해요.
키움증권 외화이체 수수료, 외화 달러 이체 출금, 수수료 혜택까지 제가 겪었던 과정을 하나하나 다 털어놓을게요. 진짜 사람 말처럼 편하게 얘기할 테니까, 끝까지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누가 이렇게 얘기해줬다면 훨씬 수월했을 텐데 말이죠.
시작은 미국 배당주, 외화 이체를 고민하게 된 계기
배당금이 달러로 들어오는데 이게 애매하더라고요
키움증권에서 미국 주식 시작한 건 1년 조금 넘었을 때였어요. 애플, 코카콜라 같은 익숙한 기업들을 하나둘씩 사다 보니 배당금도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근데 배당금이 전부 ‘달러’로 들어오니까 처음엔 그냥 두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외화 계좌에 달러가 300~400불씩 쌓여 있는 거예요.
“이걸 그냥 두는 게 나은가, 아니면 환전해서 출금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환율이 괜찮을 때쯤 출금해보자 싶어서 처음 외화 이체를 해보기로 했어요. 근데 막상 해보려고 하니까 모르겠는 게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수수료가 어디서 어떻게 나가는지도 모름
외화이체는 그냥 클릭 몇 번이면 끝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웬걸,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송금 수수료까지 항목이 너무 많고 명확하게 안내도 잘 안 되어 있어서 진짜 스트레스였어요. 수수료만 합치면 달러 이체 금액의 1~2%가 그냥 사라지는 느낌?
그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도 하고, 직접 이체도 해보고, CS도 문의하면서 하나씩 알아갔어요.
키움증권 외화 달러 이체 직접 해본 후기
외화 출금 첫 시도, 어디서부터 막히는지 몰랐다
처음에 했던 실수는 키움증권 앱에서 그냥 ‘외화 출금’ 버튼만 누르면 되는 줄 알았던 거예요. 근데 외화 출금은 신청만 키움에서 하고, 실질적인 이체는 은행에서 처리돼요. 저는 신한은행 외화계좌를 연결해놨는데, 이 과정이 꽤 복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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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외화 출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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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 은행 계좌 정보 입력 (은행명, SWIFT 코드, 수취인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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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 금액, 목적, 중개은행 여부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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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승인 후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이체 완료
근데 문제는 중간중간 빠뜨리기 쉬운 정보들이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중개은행 코드를 안 넣으면 송금 실패될 수도 있고요. 저도 처음에 한 번 송금 실패됐어요. 다시 입력하느라 하루 더 날렸죠.
수수료는 총 세 가지로 나감
제가 직접 겪어보고 정리한 수수료는 크게 세 가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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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송금 수수료: 건당 5~10달러 수준 (은행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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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은행 수수료: 대개 $20~30 수준, 따로 명시 안 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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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은행 수수료: 외화계좌 있는 은행에서 차감
예를 들어 500달러를 출금했는데, 실제 수취계좌에 입금된 건 465달러 정도였어요. 이체만 했는데 35달러 증발… 기분이 솔직히 좀 나쁘더라고요. ‘이럴 거면 그냥 원화로 환전할 걸 그랬나?’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수수료 줄이려고 한 행동들
첫 번째 방법, 외화 수수료 이벤트 찾기
키움증권은 수시로 외화 이체 이벤트나 수수료 캐시백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그거 놓치지 않고 꼭 확인했어요. 어떤 때는 송금 수수료 전액 면제, 어떤 때는 건당 5달러 캐시백도 있었고요.
이벤트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공지사항에서만 확인 가능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어가서 체크했어요. 이거 생각보다 도움이 됐어요. 이벤트 기간에 맞춰서 이체하면 30~40달러 아끼는 거였거든요.
두 번째 방법, 수취은행 수수료 적은 곳으로 변경
저는 원래 신한은행 외화계좌로 받고 있었는데, 수수료가 고정으로 10달러씩 빠져서 나중에 하나은행 외화통장으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수수료가 줄더라고요. 은행마다 외화 수취 수수료가 다르니까, 꼭 비교해보는 게 중요했어요.
느낀 점, 외화이체는 생각보다 신중하게 해야 한다
처음 해보는 분들은 꼭 미리 테스트 해보세요
저처럼 한 번에 큰 금액 옮기려다 실패하면 스트레스 진짜 커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100~200달러 정도 소액으로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송금 성공 여부, 수수료 내역 확인하기도 쉽고 실수해도 부담 없어요.
무조건 이체가 능사는 아니었어요
처음엔 ‘달러니까 외화로 그냥 보관하자’ 했는데, 요즘은 환율 변동 때문에 환전해서 바로 출금하는 것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수수료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이밍 잡아서 환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에요.
특히 외화이체는 거래 지연되거나 실패될 가능성도 있어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무리 팁과 한 줄 요약
키움증권 외화이체 수수료, 외화 출금은 귀찮고 까다롭지만, 알고 하면 그나마 수수료 덜 아깝다.
팁 하나 드리자면, 외화출금 전에 꼭 은행 수취수수료 확인하고, SWIFT 코드 정확히 입력하세요. 괜히 이체 실패되면 멘붕 오니까요.
요약하자면, 외화이체는 무조건 처음부터 꼼꼼하게! 수수료 줄이려면 이벤트 시점 노리기!
저처럼 귀찮고 시간 오래 걸리는 경험 안 하시길 바라면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 진짜 다 겪어봤거든요.